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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학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
BBN한국어 방송 프로그램 에 참여하고 계신 목사님 교회에서 보내주신 간증문을 나누려고 합니다. 혹시 공부하시면서 또는 방송을 청취하시면 나누고 싶은 간증이 있으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말씀을 듣고 자라나 성경 말씀에 대해 다른 아이들보다 더 민감한 아이였다. 돌아보면 이것은 굉장한 축복이고 그런 부모님을 주신 하나님이 늘 감사하다. 어린 시절 나는 교회 생활을 통해 성경 암송을 많이 했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는 히브리서 9장 27절 같은 말씀을 암송하며 구원에 대한 궁금증과 천국에 어떻게 가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생겨났다. 그래서 어느 날 가족과의 식사자리에서 어머니께 여쭈어보았다. “엄마, 엄마는 죽으면 어떻게 돼?” 어머니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천국 가지!”라고 말씀하셨다. “그럼 아빠는?” “천국!” 나의 목소리는 점점 작아졌다. “오빠는?” “천국!” 나는 점점 무서움을 느끼면서도 ‘나는 교회 열심히 다녔고 착한 아이니까 천국에 갈 거야!’라고 생각하며 “나는 어떻게 돼?”라고 질문을 했다. 그때 어머니는 안타까운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지연아! 지연이는 예수님께서 지연이의 죄를 위해 돌아가신 사실을 믿니? 천국은 그 사실을 믿고 마음속에 예수님을 받아들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만이 갈 수 있는 곳이란다.” 순간 가족과 떨어져 무서운 지옥에 간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아 나는 조르기 시작했다. “나도 엄마랑 같이 천국에 갈 거야.” 울먹이듯 애원하는 어린 나에게 어머니는 “그래. 지연아! 이번 주에 교회에 가면 주일학교 선생님께 상담을 받도록 하자”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 주에 나는 교회 선생님과의 구령상담을 통해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는다는 고백을 하였고 이제 천국티켓을 가졌다는 사실에 무척 기뻤었다.

나는 고등학교 때까지 교회와 집, 학교만을 오가는 모범생이었다. 하지만 대학에 진학하면서부터는 영적인 게으름과 교만함에 빠져 형식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사탄의 유혹에도 쉽게 넘어가 나를 세상의 기준에 좋은 모습으로 바꾸고 술과 친구들을 즐기며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화려한 삶을 추구했다. 그 와중에 나는 내 눈에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었다. 기도 없이 내 마음대로 결정해서 간 미국에서의 생활은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결혼생활이 원만치 않았으며, 늘 외로움에 힘들었고, 한창 공부하며 꿈을 키우는 또래 친구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아야 했다. 이런 삶의 끝은 결국 아픔만을 남겼다. 이혼의 순서를 밟았고, 아이는 한국의 친정어머니에게 보낸 채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 온갖 상처에 뒤덮여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 때 나를 바라보며 아파하던 부모님의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도 많이 죄송하다.

지금은 다행히 어머니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아 기쁨으로 생활하고 있다. 어머니는 “제발 우리 딸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보게 해주세요!”라고 간절히 기도하셨다. 그 눈물의 기도 덕분에 나는 “하나님 감사해요! 사랑해요!”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되었고, 한 아이의 엄마로서 자식을 향한 기도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깨닫게 되었다. 지금은 내가 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고, 우리 아이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자라고 있다. 지금 나의 삶은 햇빛 쨍쨍이다. 지금도 사탄의 유혹은 많지만 나는 기도하며 예수님께 꼭 붙어있다. 하나님은 내가 뒤를 돌아보지 않도록 지켜주신다. 나는 여러 가지 고난을 통해 믿음은 하나님과 나와의 일대일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느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지금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으며,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 강한 믿음을 가진 딸로 이 좋으신 하나님을 전하는 삶을 살고 싶다.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 이지연-

작성자   BBN 성경대학    작성날짜  11/12/2014 10:21 AM
조회수  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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