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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시력?
저는 초등학교때 안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눈이 좀 나빠져서 안경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릴 때에는 참 별 생각을 다 했던 것 같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30여년 전에 수술을 통해 시력을 향상시키고 거의 15년 가량 써 오던 안경을 벗었습니다. 안경을 쓰지 않고도 거의 정상의 시력을 회복하게 되어 얼마나 편했는지 모릅니다. 세월이 또 흘렀습니다. 몇 년 전 부터는 노안이 찾아와서 multi-focus 안경을 쓰고 생활합니다.

점점 나빠지는 시력의 향상을 위해 이런 저런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 결과 더 잘 볼 수 있게 됩니다. 요즈음은 라식 수술을 많이들 합니다. 어떤 분들은 백내장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모두 다 더 잘 보기 위함입니다. 더 잘 보면 그만큼 불편함이 덜어지지 때문입니다.

이 시력보다 더 중요한 시력이 있습니다. 영적인 시력입니다. 영적으로 볼 것을 보지 못하면, 사탄에게 당하게 됩니다. 크게 당하게 됩니다. 여기 저기 얻어맞고 지치게 됩니다. 두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영적으로 볼 것을 보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불말과 불병거를 볼 수 없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감을 잃고 살아가게 됩니다. 아니 이미 내게 주어진 지혜와 능력을 땅에 묻어두고 살아가는 꼴이 되고 맙니다. 이는 마치 은행에 우리에게 필요한 돈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밥을 굶으며 살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외적의 막강한 군대에 의해 둘려싸여 두려움에 빠져 있던 사환을 위해 엘리사는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그 결과 그는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왕하 6:17).

나를 두르고 있는 불말과 불병거가 보이십니까? 지금 BBN 성경대학의 강의와 함께하시며 영적인 시력을 향상시키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BBN 성경대학    작성날짜  6/30/2017 10:09 AM
조회수  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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