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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믿는 가정에서 태어나 일찍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다섯살 무렵에 간절히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들으시고 함께 하신다는 것을 경험한것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것과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또 나를 구속하신 은혜에 대해서 거부감이 들거나 갈등을 느낀 적은 없습니다. 자라면서 말썽 피우고 부모님 속도 많이 썩였지만 늘 기도하시던 두 분 밑에서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이끄시는 것을 느끼면서 자랐습니다. 더욱이 목회자이신 아버지 밑에서 신앙 생활이 자연스러웠고 나중에 신학을 하게 되었을 때도 어려운 결단은 없었습니다.

먼저는 음악을 하고 지휘자가 되겠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한 유능한 지휘자 분과 얘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미국으로 유학할 것을 권유를 해주셨고 마침 기회가 열려서 미국으로 건너오게 되었습니다. 머릿속에는 공부, 진학과 많은 목표들이 있었고 지휘자가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는 포부가 있었지만 현실의 벽이 너무나도 컸습니다. 아니, 그 벽에 비해서 내가 너무 작았습니다. 꿈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먹고 사는 문제 마저 금세 들이닥쳤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몸이 약해진 데다가 우울증과 공황장애와 같은 증상이 찾아와서 호흡 조절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오랜기간 아침에 눈을 뜰때마다 공허해지고 숨쉬기 힘들어 지면 곧장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그러다 조금씩 마음에 살아갈 확신과 평안을 준 것이 기독교 방송을 통한 말씀이었습니다. 어두운 지하 단칸방에서 고구마 전도, 전도는 어명이다, 목사님 전도가 너무 쉬워요 등 책의 저자 이신 목사님들의 설교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십대 때 고구마 전도를 통해서 큰 도전을 받아 열심히 전도했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모든 말씀이 저에게 하는 말씀이었고 큰 찔림이 있었습니다. 너무도 힘들어서 말씀을 붙잡아야 살겠고 숨이라도 쉴 수 있겠다란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했습니다. 거리로 나가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전했습니다. 집집마다 복음을 전하고 버스정류장에서 복음을 전하다 같이 버스를 타고 기사와 모든 승객에게 복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과 치유하심은 놀라웠습니다. 도저히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없는 가장 약했던 나를 통해서 크신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꿈을 성취하고 잘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고 했던 마음 자체가 교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무리 세상에서 보잘 것 없을지라도 어떤 일보다 우리를 통해서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고 싶어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일을 할 때 꼭 필요한 사람을 붙여주시는 것도 경험했습니다. 섬기던 교회의 담임 목사님과 사모님을 통해서 위로를 받으며 더 열심히 전도 할 수 있었고 신학교에 진학하며 BBN 방송국이 있는 노스케롤라이나까지 오게 된것도 하나님의 깊은 섭리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 방송에서 전도가 얼마나 엄중한 하나님의 명령인지를 설교한 목사님(한국에 계신)을 미국 식료품점 계산대에서 만나 얘기를 나눈것도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였습니다. 감히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없는 연약하고 넘어지기 쉬운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셔서 기독교 방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몸소 체험하게 하시고 방송 사역을 하도록 불러주셨습니다.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올 때 전 직원이 간증을 나누며 기쁨을 함께 하는 BBN 방송국을 통해 지금도 말씀이 필요한 세계 곳곳의 청취자들에게 복된 소식을 전해줄 수 있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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